광복회안동시지회 부회장과 도청유치주민연합 수석간사를 맡아 도청유치운동을 이끌었던 이동석씨가 지난 4일 저녁8시30분경 지병으로 타계했다.

이동석씨는 지난 90년대 안동지역의 도청유지운동을 지역전체에 시민운동으로 확대시켰으며, 1989년부터 24차례 대통령께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도청유치운동의 구심점역할을 해왔다.

구한말에 순국한 향산 이만도선생의 후손이기도 한 이동석씨는 안동출신 근대사인물(독립지사) 추모강연회 개최등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찾아내는데도 큰 몫을 했다.

이동석씨의 빈소는 안동병원 영안실 1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8시로 장지는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향산공원내(수목장)로 알려졌다.

2009-03-05 17:22:3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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