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5일 저녁 7시30분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꽃등탑 점등식이 열렸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원사 용담스님)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점등식에는 대원사 용담스님,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안종익 안동경찰서장, 권인찬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종교단체대표, 불교신도 등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한 점등식에 사용된 꽃등탑은 시청 분수대와 문화의 거리 등 시내 중심가를 연계해 대형 꽃등탑 설치됐으며, 1천여개의 연등으로 장식돼 있다.

해동사합창단의 공연을 시작된 이날 점등식은 5월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한 달간 점등된다.

한편, 안동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9-04-15 21:02:3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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