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한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안동시지부(지부장 송경희) 창립대회가 15일 오후 3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은 전국규모의 시민운동단체인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안동시지부는 경북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창단됐다.

송경희 지부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극복이 필요한 시점임을 대두 시키며 "여성들의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개인부담이 줄어드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안동시지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의 개최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과 임신·출산·양육·보육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출산장려를 위한 정부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건의하고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관계자는 "오늘 창립되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안동시지부가 앞으로 모든 여성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산(多産)을 의미하는 대추를 참여자들에 전달하며, 한자녀 더 갖기운동의 의미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는 첫째자녀 10만원, 둘째 12만원, 셋째 20만원, 넷째 50만원, 다섯째 1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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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17:43:3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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