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은 살기좋은 건강도시 추진을위해 '건강도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습관 병 예방을 통해 건강장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건강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6개 분야 49개 과제를 개발해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생활양식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는 월별, 계절별 필수 건강도움 정보와 건강칼럼, 보건사업 안내 등 정보가 담긴 월간지 1만부를 매월 시민들에게 배부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 혈당·혈압· 비만관리, 구강건강교육등 '찾아가는 건강한마당'프로그램과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웃음치료교실',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만들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동시는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과 고택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경북 북부지역의 일반의료와 전통 한의학 중심지로 21세기 의료관광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양방, 한방 및 관광자원이 접목된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동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운동이 가능한 장소에 맞는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으로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자율금연구역인 월영공원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변모중인 낙동강 등 도시의 모든 기능들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살기 좋은 건강도시 추진을 위해 2007년 건강도시 전담 조직을 신설, 2008년 7월15일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경상북도에서 최초 가입한바 있다.

               <관련사진>

2009-04-15 10:02:1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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