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열리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가 지난 1일 안동과학대 e-sports아카데미 개원기념 총장배 '교내 e-sports대회'를 시작으로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리그전은 안동과학대학 e-sports 아카데미 개원에 따른 홍보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대회의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열렸으며, 서든어택과 스타그래프트 두 종목이 진행됐다.

스타그래프트 개인전에는 31명의 선수가, 서든어택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16개팀 64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e스포츠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과학대학 e-sports 아카데미에서는 안동시민 및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경북예선전에 참가할 안동대표선수 선발전을 5월 16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에도 '대통령배 KeG 대회'의 경기종목인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펌프잇업 등 국산종목 5개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대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지난달 1일 안동과학대와 'e-sports 아카데미' 운영협약을 체결, 게임콘텐츠제작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래머과정, 게이머 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달 25일 서울에서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5-07 19:14: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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