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진현)은 8일 오전 11시 안동의료원에서 경상북도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지역운영위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및 경북지방경찰청 이원백 생활안전과장 등 운영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6년 1월 12개소에서 문을 연 경북 원스톱지원센터는 운영 3년째에 접어들면서 그간의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실적 및 사례 등에 대해서 분석, 검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신현수 운영위원장은 피해자의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원스톱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원백 경북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정성을 다하는 경찰의 슬로건과 발맞춰 원스톱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원들의 충고와 조언을 당부했다.

또,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북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을 운영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한편, 원스톱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금년 3월말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성폭력 810명, 가정폭력 1042명, 학교폭력 159명, 성매매 30명, 기타 729명 등 2천770명에 대해 지원했으며 상담지원 3천505건, 성폭력 응급키트 등 의료지원 608건, 피해조서 등 수사지원 542건으로 4천655건에 대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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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8:07: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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