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오전11시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원로조합원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세 이상 안동농협 원로조합원 1천 7백여 명을 초청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노인들에 대한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바라는 뜻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원 및 안동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동농협 원로조합원들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고령 조합원인 박점수(남,95세), 권정희(여,92세)어른에게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이 큰절로써 장수상을 수여했으며, 원로조합원들의 노래자랑, 초청민요 가수 무대,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여 즐거운 원로 조합원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원로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원로대학 운영,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지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9-05-09 18:52: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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