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진)는 19일 안동 와룡산 및 안동댐 상류 개활지 일대에서 헬기를 이용한 구조용 들것인양 및 구조의자를 이용한 응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 내 조난자 및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 대형헬기를 투입하여 구조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조난객 및 긴급환자발생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주5일 근무제로 인한 등산객의 저변 확대로 해마다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또한 기상이변등으로 조난객 및 긴급환자발생에 대비 호이스트(와이어 윈치)가 장착된 까모프헬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구조요원을 편성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항공기를 이용한 산악구조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제28조, 시행령 제12조 및 제13조가 제정되어 법적근거가 마련되었으며, 현재 산림항공관리본부 예하 전국8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경북과 대구지역에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산림 내에서 위급환자 및 산악사고 발생시 1688-311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9-05-19 17:53: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