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화랑로변 안동중학교 담장에 차전놀이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회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벽화그리기사업은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에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인 차전놀이 벽화를 제작함으로써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 가꾸기 사업을 같이 추진하고, 이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를 배우고 익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차전놀이 그림을 그려 넣은 이유는 차전놀이가 농경시대에 우리 민족의 흥겨운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의 상무정신을 대변하듯 어려운 경제난에 처한 시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태화동은 벽화그리기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 할 예정이며, 화랑로 주변에도 한두 군데 적정한 위치를 선정하여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벽화제작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9-05-27 09:05: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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