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정년 의원은 제12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시정질의를 펼쳤다.

김의원은 어려운 경제사정과 부족한 일자리 문제 등으로 다양하게 요구하는 민원과 주민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민생현장에서 생활정치를 해왔다고 나름대로 자부를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리라 생각되어 하루하루를 초심에서 충실하고자 다짐하고 있다고 밝히며 질의에 들어갔다.

김의원은 현재 안동에서 행해지고 있는 상식에 맞지 않은 웨딩홀계약서 등 예식장 측의 일방적인 횡포에 시달리고 있는 작금의 예식문화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더욱 가중케 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개선 그 대책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김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대한 장기적인 증가대책을 마련하고, 저출산 방지를 위한 영유아 보육에 관한 특별기금 조성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저출산대책 지원사업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어린이 양육과 보육에 관한 지원 대책은 수립되어 있는지 안동시의 견해를 밝히라고 했다.

이밖에도 김의원은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일시 중단된 제2청사 신축을 설계대로 현 위치에 계속 추진할 계획인지 묻고 싶다며, 제2청사가 들어서게 될 위치는 풍수학적으로 진출입의 입구에 해당하고 역사학적으로는 옛 성곽의 북문터의 옆자리라 그곳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쉼터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히며,

그 대안으로 김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안동문화예술회관'이 준공되면 현 안동시민회관의 기능이 그 곳으로 이전되기 때문에 시민회관를 리모델링해 제2청사를 대신해 이용하면, 안동을 상징하는 안동시청의 제대로 된 본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본다며 질의를 마쳤다.

2009-10-27 17:02:0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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