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재패기념 초정「2007 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참가 인원선수단 환영식이 7월15일 오후7시30분부터 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환영식은 참가 5개국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비행기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선수단과 대한핸드볼협회 정형균 상임부회장, 김종하 전 대한체육회장, 대회 후원한 김휘동 안동시장과 조창현 경북체육회사무처장 및 대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금년으로 8회째 대회를 맞이한 이번「2007 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는 '97년부터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전력평가를 위한 초청대회로 현 세계 챔피언 러시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우크라이나,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아시아의 라이벌인 일본이 참가해 16일 오늘부터 5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중국, 일본 선수단 여러분에게 17만 안동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하고, 특히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신 김종하 전 대한체육회장에게 감사하며 세계정상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북경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전력 강화를 위해 이루어진 초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바라며, 우리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가 계승되어 천년의 전통을 가진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특히 금년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신명나는 탈춤, 살맛나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걸고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근 대한 핸드볼 협회 상임부회장은 "본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대한항공과 안동시에 감사하며 안동은 금년 4월 종별핸드볼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번 대회까지 유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하 전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국제대회 성공기원을 당부했고, 이어서 조창현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축배에서 전국에서 체육, 문화, 예술의 으뜸인 안동, 특히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진 목판 등을 소장하고 있는 국학진흥원에서 각국 선수단을 환영해 주신 김휘동 안동시장과 각국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일정표>

2007-07-16 09:49:0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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