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8일 오전9시30분)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지방에 곳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안동기상대는 8일 오전9시20분을 기해 안동을 비롯해 경상북도북부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오전 60%, 오후 80%)가 내리겠으며, 오늘 8일과 내일 9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고, 좁은 지역에서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의 강수량은 지역적인 편차가 크고 집중호우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피서객과 산간 계곡의 야영객들은 갑자기 불어나는 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기상대는 당부했다.

  한편, 내일 9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안동을 비롯한 경북중북부와 북동내륙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오전 80%, 오후 60%)가 내린 후 밤부터 개겠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오늘 8일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예상 강수량은 30㎜~120㎜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07-08-08 10:14: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