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숭실대가「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대회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 격돌을 펼친다.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 대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안동시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연세대 와 숭실대가 배재대와 우석대를 각각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첫 번째 준결승 경기로 8강전에서 광운대에 4대3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온 연세대가 역시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고려대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기고 올라온 배재대를 맞아 4대1로 배재대를 꺾고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또한, 두 번째 준결승 경기로 펼쳐진 숭실대와 우석대의 경기에선 8강전에서 명지대를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숭실대가 역시 8강에서 아주대를 2대1로 이기고 올라온 우석대를 맞아 2대0으로 숭실대가 우석대를 이겨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7월31일부터 전국대학 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대회 대학팀 최강을 가리는 연세대와 숭실대의 결승전 경기는 8월16일 오후2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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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17:46: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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