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 의원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안동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이영식(李英植, 45) 후보자가 16일 오후 2시 안동시 태화동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신도청시대! 참신한 인물과 함께 안동을 명품교육도시로 바꾸겠다는 슬로건으로 경북도 의원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이영식 후보자는 당락을 떠나 안동시를 위해 언제든지 한 몸 던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동시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한 시장선거 후보자, 시·도의원 선거 후보자들과 지역민 및 지지자 500여명이 자리했다.

먼저 이 후보자의 성장과정을 지켜봐 온 고등학교 은사인 임운경 씨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를 놓고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도의원과 같은 자리에 아주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나라당 안동시당의 수장인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 후보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가정법률상담소를 개설해 무료로 시민에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등 자신이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이 후보자는 농업의 기반 위에 바이오산업과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새안동번영시대'를 열어 가겠다."라고 역설했다.

또, 20여 년 간의 학원운영 경험을 토대로 "안동을 전국제일의 교육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생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 학교를 경쟁력 있는 우수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안동초, 안동중, 경안고,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안동대학교에서 법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안동경실련 사무국장을 거쳐 안동시학원연합회 회장과 생덕시대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5-16 15:53:1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