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지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가 설을 맞아 10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제역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최대 10% 또는 100만원까지 할인 쿠폰 발행, 전 품목 무료배송 서비스 및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할인 및 덤 행사를 실시하여 고객들에게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4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하여 현재 157개 업체가 입점하여 총 고객 15,000명, 누적 매출액 16억원으로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6년 만에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마쳤으며 특허청과 매칭 사업인 '안동장터' CI, 로고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마치는 등 금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우리 시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 업체의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지역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1-01-10 10:42: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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