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협력세미나 "안동 발전전략 포럼"이 23일 오후 2시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영원이 주관하고 안동대학교 경영연구소와 AgroBio-NURI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경북 북부권역의 위기에 맞서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윤덕균 교수의 '21세기 산업수요 예측과 창조적 지방행정의 구현 방안'이란 제1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또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인 이석희 박사는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정책역량 강화전략'이란 제2주제 발표 자로 나서 인구 성장세 정체와 인구구조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북부권은 실버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하며, 중심기능을 담당할 '실버의료비즈니스타운'을 안동지역에 조성하여 실버의료관련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함으로써 관련 기업을 유인하고 북부권 전역의 실버보건의료서비스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부권은 생물산업을 비롯한 한방산업 등에 대한 정책개발로 성장동력의 원천인 기업유치를 위한 시군 전담팀과 도의 담당부서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도시계획. 농지. 교통. 환경관련 심의·평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안동 발전전략 포럼'은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 CJ케이블넷 영남방송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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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16:43:3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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