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회장기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이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우슈쿵푸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우슈쿵푸협회, 안동시우슈쿵푸협회가 주관하며, 안동시와 안동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소속장의 추천을 받아 시·도 우슈쿵푸협회장의 최종 추천을 받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국가대표부·청소년대표부 등 선수와 임원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품세처럼 무술적인 기법이나 동작을 일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연습하기 편하도록 배열·정리한 투로경기와 겨루기인 산타경기. 생활체육경기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규정은 (사)대한우슈쿵푸협회 경기위원회의 규정에 준해 진행된다.

우슈(武術)는 중국 전통무예로서 힘차고 빠르며 부드럽고 기묘한 기술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스포츠 종목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한편 1일 오전 11시 개최된 이번대회 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윤재 대한우슈쿵푸협회장, 우성환 경북우슈쿵푸협회장을 비롯해 우슈쿵푸협회 관계자와 안동시체육회관계자 등이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관련사진>

2011-04-02 10:17: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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