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영 회장

경상북도 축구협회가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 6개를 유치해 축구 인프라가 부족한 경북지역의 축구 발전과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축구협회에 따르면 2011년 경상북도가 유치해 치른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는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47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비롯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경주시에서 치러진 201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8월9일부터 19일까지 안동에서 치러진 제44회 대통령금배,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울진에서 열린 제47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영덕군에서 열린 제47회 추계 한국 중학교 축구연맹전 등이다.

또한,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2일부터 23일일까지, 29일 영덕군에서 열리는 2011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최 64강~4강까지(11월5일 결승전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도 유치했다.

이 같은 경기 유치는 손호영 회장을 비롯한 경북축구협회 관계자 모두가 힘을 합쳐 경북 축구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경북축구협회는 안동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금배가 약 2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손호영 경상북도 축구협회장은 "경북에 축구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고, 경북을 축구친화도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정·재개 인사들과 다양한 접촉을 갖고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호영 경상북도축구협회장은 2009년도에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취임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10개의 전국대회를 경상북도(안동, 영덕, 울진, 경주, 김천 등)에 유치했으며, 2011년 3월부터 '경북축구 30년사'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 협회 임원 및 축구 관계자들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며,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11-08-26 18:44: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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