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는 15일 오전12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제12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내 미혼 장애인을 대상으로 결혼을 촉진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에 적응하도록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의식을 개선해 정상적인 부부생활를 영위코자 열린 이번 결혼식은 지난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모집자 신청을 받아 오늘 총 10쌍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제70사단의 예도로 시작된 이번 결혼식은 장하숙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장이 주례를 맞았으며, 안동대에서 금관악과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도원어린이집의 축가와 건동대 미디어학부에서 영상을 맞아 진행됐으며, 특히 자동차동호회에서 웨딩카 14대를 지원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7-10-15 14:10: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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