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지소장 한풍남)는 '1사 1촌' 자매결연 한 안동시 남선면 현내리 소재 일손이 부족한 영세한 농가에사회봉사명령대상자 및 직원, 연인원 84명을 투입하여 10월 15일부터 일주일간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농현상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적극지원 함으로써 영농의지를 북돋워 주고, 사회봉사대상자들로 하여금 봉사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심성순화의 효과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중 보호관찰소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은 영세한 농가 위주로 고추수확 및 지주제거, 콩, 호박수확 작업 등의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보호관찰소 직원들은 현내리 특산물인 고추와 호박을 구입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수혜를 받은 권모씨(여,80)는 "나이도 많고혼자서 일하기가 벅차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호관찰소 직원들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내일같이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풍남 안동지소장은 "앞으로도 1사 1촌 교류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다양한 농촌 일손돕기 사회봉사 집행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07-10-16 12:09: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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