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4일 오전 10시 지역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제11회 안동시 초등학생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제11회 안동시 초등학생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강남초등학교 김동건 군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박희종)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동 지역 초등학생 1백여 명이 참가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권기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출발총성과 함께 1백여 명의 출전 선수들은 안동예술의전당 앞을 출발 안동신라웨딩을 반환점으로 다시 안동예술의전당으로 돌아오는 약 3km의 거리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학교별 단체전에서는 시부에서 길주초등학교가 1위, 영남초등학교가 2위 복주초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으며, 읍·면부에서는 풍산초등학교가 1위, 임동초등학교가 2위, 길안초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개인 순위는 남자부 1위는 강남초등학교 김동건 군이 차지했으며, 2위는 풍산초등학교의 김범규, 3위는 영남초등학교의 최현빈 군이 가져갔다. 여자부1위는 복주초등학교의 남혜인 양이 차지했으며, 2위는 복주초등학교의 이 솔, 3위는 임동초등학교의 안지현 양에게 돌아갔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과 학교 체육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10-14 11:53: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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