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안동실버페스티벌' 행사가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이재석) 주관으로 17일 오전10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김휘동 안동시장, 장대진 도의원, 이재석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관내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쳤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남후면 김경목(71)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와룡면 천병석(73)씨외 15명이 시장표창을, 태화동 김달규(72)씨외 17명이 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안동네트워크 주최로 '안동실버페스티벌'을 개최해 장기자랑, 고전무용, 웰빙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내 어르신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안동시는 2007년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을 통해 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106곳에 경로당을 신축해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공간을 마련했으며, 안동시 국민건강보험료 소액납부 노인세대 지원조례를 제정해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시범 사업을 통해 895명의 서민층 요양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김경목씨

2007-10-17 13:08: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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