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북부지역 유일의 자연색 문화체험관(관장: 신계남)과 공예체험관(관장: 이희복)을 완공, 18일 오후 2시 상아동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별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계남 관장을 비롯해 이희복 관장, 김휘동 안동시장, 이재갑 시의원, 이동수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공예와 천연염색 관련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관식을 갖은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연면적 878.9㎡에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4천6백만 원으로 구)안동댐관리단 직원 숙소인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양반고가구, 임하도예, 하회탈, 금속공예인 이브아트주얼리 등이 들어서 공예체험관으로 활용되고 2층에는 천연염색 문화체험관으로 활용된다.

  특히,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의 전통공예 및 천연염색, 규방제품 관광상품 생산에 필요한 공예공방, 강의실, 교육실,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통공예 문화체험장인 "공예·자연색문화체험관"으로 인근의 물문화관,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드라마 촬영장, 안동댐 등과 연계된 체험관광 루트가 형성되게 됐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북부지역 유일의 공예·자연색문화체험관 개관으로 시민은 물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예문화 체험거리 공간제공과 전통공예 관광상품 개발 판매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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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16:00:2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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