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는 2007년도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지도사업 평가회를 18일 오전 10시 길안면 천지리 명품사과 생산 종합시범단지 현지에서 개최했다.

  평가회는 금년도 중요문제점으로서 유목원 고사주 발생에 대한 원인과 대책, 일부농가들의 전년도 과다 착과로 인한 개화 불량과 일조 부족으로 꽃눈분화가 충실치 못한 것에 대한 대책과 90년도 초까지 후지 편중 재배에서 중반 이후 조·중생종 위주  재식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 대책 및 품종선택요령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과원개원기술과 관리요령, 토양개량과 비배관리 및 지력증진에 대한 농가실태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FTA등 농산물 수출입 자유화에 대비한 친환경우수고품사과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한 종합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종합평가로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와 집중강우로 인한 습해와 침수,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 불시에 찾아오는 자연재해 등의 재해로부터 안정적 재배 등 경영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 재배지의 특성과 경영자의 기술과 노하우로 확립되길 기대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꽃가루 은행설치 운영성과와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토의하고 협의해 "2008년도 시범사업추진에 적극 반영, 빠르게 변해가는 과수산업의 기술변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수입농산물에 대비 안정적 생산과 소비기반 확보로 과수농업의 안정적 경영기반 확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7-10-18 16:34:0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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