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인 10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26회 경북다례문화제'가 개최된다.

성곡동 소재 안동 보조댐 민속촌내에 위치한 '사단법인 전통예절진흥회(이사장 최옥자)' 본부에서는 개원 26년 동안 경북지역의 전통문화 및 기술교육과 국내 및 국외에서 102회의 다례시연과 교류로 한국의 전통 접빈다례를 홍보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150년 이전의 전통 발효방법을 이용한 천연염색 '다례복 발표회' 와 세미나, 그리고 특별전인 '안동포의 발자취' 전시회를 민속촌내 전통예절진흥회 본부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차와 인간과 자연이 공유하는 공간에 테마가 있는 문화제를 열어 전국의 차인과 천연염색 동호인의 위상을 세워주고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산업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6회째 열리는 전통 다례문화행사로서 접빈다례와 각종 전시를 통해 잊혀져 가는 민족고유의 전통문화 정착 및 정신문화를 승화시키고 국제 및 국내 교류 다례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접빈다례와 천연염색이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예술행사로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천연발효염색 작품전시를 통해 그 예술성과 다례 속에 필요한 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연염색 전시와 다례 시연의 멋을 살린다.

2012-10-05 13:36: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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