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아흐레째를 맞아 축제장에는 막바지 남은 열정들을 쏟아낸다. 축제장에는 또다시 휴일을 맞아 막바지 축제에 빠져들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매 공연마다 만석을 기록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있고, 12시30분에는 우주벡과 인도네시아 합동공연이 있다.

오후 1시15분 가산오광대에 이어 2시30분부터는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코스타리카 합동공연이 있다. 오후 4시 송파산대놀이공연에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우즈벡과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러시아 합동공연이 있다. 오후 8시 30분에는 극단 큰들 공연으로 주공연장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mbc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알핀로제 요들단, 고타야색소폰, 제14회 경북국악인마당, 제18회 경북음악제, 우리옷패션쇼, 탈놀이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하회마을 만송정 무대에서는 12시30분부터 전수팀들이 벌이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에 이어 오후 2시에는 보존회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있다. 오후 3시30분에는 영양원놀음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전수팀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있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축제기간 중 토요일에만 열리는 선유줄불놀이가 재현된다.

이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와 소극장, 거리무대 등에서도 태권도 시범과 청소년문화존, 소리새 풍물마당, 탈놀이 경연대회, 탈춤따라 배우기와 탈랄라댄스 배우기, 인형극 등이 열린다. 웅부공원에서는 9시부터 전국경전암송성독대회와 향음주례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시연이 있다.

2012-10-06 10:45: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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