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예술을 발전시킴으로써 21세기 경북을 대표하는 예술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2012경북예술제'가 5일부터 14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야외공연장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안동시민회관에서 경상북도와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경북예총 50주년 기념 2012 경북예술제 개막행사에는 CHOI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과 뮤지컬 '왕의 나라' 갈라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제13회 경북예술상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국악인 남상일씨의 '사철가', 판소리 '흥보가'공연 그리고 가수 전영록의 '불티' ,'종이학'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제13회 경북예술상 대상은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명예교수로 있는 임혜자 씨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연가자 최 란(남편 이충희씨 대리 수상)씨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권오신(문학)·윤대영(미술)·오영일(연극)씨가 경북예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겅북예술제 공연행사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제14회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공연이 열리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제18회 경북음악제'가 열린다. 10월 7일 오후 3시부터는 '2012경북무용페스티벌' 공연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는 '경북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리다. 10월 13일 오후 3시 안동시민회관에서는 연극공연 'Love is 2'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전시행사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는 10월 5일터 9일까지 '제26회 경상북도미술협회전'이,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100인 초대 시화전'과 '제14회 한국사협 경북도협의회 회원전'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예술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전한다.

               <관련사진>

2012-10-05 20:02: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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