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고자치주 호화호특시 신성구대표단 일행이 23일 안동을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 9명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유교문화유적 관람과 문화관광 시책, 농촌개발 현황을 둘러보고 양 도시간의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내몽고지역에 대한 한국관광객 증가에 따른 한국관광객 유치와 화회정보화마을등 농촌개발사례 연구를 통해 도시발전을 기하고, 6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사례를 습득해,  양 도시간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협력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 교류행사를 갖게 됐다.

  안동시는 방문단을 맞이해 최선을 다하며 영호루, 민속박물관, 하회마을 등의 방문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이해시키고, 과거 항일우동기 친밀한 관계였으나 최근 소원해진 관계 회복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해 국제 사회에서 양 도시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협조체제를 형성해 갈 계획이다.

  한편, 내몽고자치구는 북부 몽골과 연접해 있으며, 인구 2,400만 면적은 남한의 12배에 이르는 118.3만㎢이다. 또한 호화호특시는 내몽고자치구성도, 인구 257만명 면적은 17,000㎢로 조선족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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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22:06:4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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