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16일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공무원,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금강소나무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그 동안 심어 놓은 산림에 대해 11월1일부터 한 달간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숲의 소중함을 시민에게 알리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코자 전국적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금강소나무가 집단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에서 펼쳐지는 이번 '숲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현장에서 토론하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남부지방산림청은 2007년도 숲가꾸기사업에 82억원을 투입, 4천500ha를 실시할 계획이며 동 사업으로 인한 연인원 8만2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숲가꾸기 작업을 제때에 하면 나무 생산량 증가로 경제적 가치는 3배, 수자원 함양 등 환경적 가치는 2배가 증가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11-16 16:19:4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