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YWCA는 16일 오후6시30분 경안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문화축제'를 열었다.

  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학업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축제의 장을 펼치며 청소년 상호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수험생 및 청소년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동YWCA '청소년문화축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안동YWCA 청소년위원회 주관으로 댄스, 노래공연, 마술, 차임벨, 밴드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문화 욕구해소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안동YWC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발견은 물론 자아실현과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축제를 관람한 권재선(경안고3)군은 "어제 시험을 생각보다 잘치지 못해 우울했는데 오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수 있어 기분이 풀렸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행사가 좀더 많이 생겼으며 좋겟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사진>

2007-11-16 21:27: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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