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K-water는 5월20일 안동시에서 '안동지역 발전을 위한 제2차 안동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2월26일 체결한 안동시와 K-water간의 '안동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의 일환으로 안동지역 발전과 지역현안 공동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K-water로부터 현재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성덕다목적댐 건설사업 생공용수 취수시설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내년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기념해 안동댐 좌안에 건설되는「세계물포럼 기념센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주요안건으로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K-water의 업무협조도 구했다.

지난 제1차 안동상생발전협의회(3월20일)에서 논의된 직거래 장터는 안동물문화관 대형주차장에 4월19일 개설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댐 상류지역 3개면(도산, 예안, 와룡)의 교육 소외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한글교육, 체험학습 등 기초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와 K-water는 앞으로도 안동상생발전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해 안동지역의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한 상생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2014-05-20 11:41:3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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