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민속박물관 문화학교 제4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21일 오전 11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2월 일반시민 4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세계역사도시 안동'의 전통문화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해 진행된 전 과정을 수료한 45명의 수강생에게 문화관광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박물관대학은 일반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정규과정에 준하는 전문적인 전통문화 강좌를 개설해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시민으로써 자질을 함양코져 개설됐다.

  제4기 박물관대학 수료생들은 올 해 이뤄진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안동시민으로써 자질을 함양할 수 있게 됐으며',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안동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 발짝 앞서 가게됐다'.

  제4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갖은 안동민속박물관은 199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박물관 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전통문화 교육과 문화 유적지 답사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안동민속박물관 문화학교는 그 동안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민속교실 운영으로 1,247명이 수료했고, 일반시민 대상 전통 문화교실은 7,858명이 수료했으며, 이날 제4기 수료식을 갖은 박물관대학은 498명이 수료하게 됐다.

2007-12-21 13:58:1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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