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일 윤정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위문단을 이천시 화재발생 사고대책본부에 파견했다.

지난 7일에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냉동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인부 4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안동시는 깊은 애도와 함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윤정길 안동시부시장 등 위문단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 위로와 함께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도 이천시는 안동시와 지난 1999년 1월25일 자매결연 한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사회,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특히, 지역축제와 체육 행사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다.

안동시는 이번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매 도시에 상부상조하는 환난상휼의 덕목을 발휘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사망자 유족에 대한 위로와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를 위로 격려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에도 자매도시인 진주시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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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16:34:1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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