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는  미래 안동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14일부터 31일까지 과수반과 채소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아카데미는 안동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정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교육 참여의지가 강하고 농업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이 높고 전공과목을 실천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 읍·면·동 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수업은 닥아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0시간 정도의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학습, 기초과정, 소양강좌, 현장 견학 등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해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과정을 통해 21세기 안동농업을 선도 및 주도할 지도자로서 소양과 자질 함양의 기회가 주어짐은 물론,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선발 시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농업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국 최고의 강사진 구성으로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안동농업을 최고의 위치에서 이끌어 갈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 과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농업을 주도하고 영농현장에서 느껴온 애로 기술을 해결해 농촌의 활력을 놓이기 위해 겨울철 영농교육인 '새기술 실용화 교육'을 읍·면·동 별로 경쟁력 있는 작목의 개발과 경영혁신을 위해  6개 품목에 4천320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새기술 실용화 교육'은 미국, 유럽 등 FTA의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브랜드화을 위한 전략 교육으로 소득증대에 직결되는 핵심기술교육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품목별 중앙과 도단위 교육을 받은 사과의 임정석 지도사을 비롯해 원예 김기훈, 작물 권오성 등 15명으로 구성된 '스타지도사'가 총 동원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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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13:58:1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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