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추진 중인 ‘도산서부단지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22억원을 투입, 마을복지회관건립을 비롯한 불량주택보수 등 불결한 주변 환경을 정비 했으며, 올해도 18억원을 투입하여 영지산 산림욕장 조성, 체육공원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서부단지정비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산서부단지’는 안동댐 건설로 인해 지난 1974년 집단이주단지로 조성된 후 현 위치에 30여년 동안 퇴락한 상태로 방치되어 외형상 제반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주변에 위치한 산림과학박물관,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등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 돼왔다.

  한편, 안동시청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서부단지정비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서부단지 주민들의 정주의욕 고취는 물론,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3-08 15:31:4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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