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외국인 건강검진 대상자는 작년에 6만6000명으로 이중 직장가입자는 5만3000명이었던 것이 외국인력 도입규모가 늘어난 올해는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생활습관 개선이나 가족력 등 진찰의 중요 항목을 구성하고 있는 건강검진 문진표는 최종질환을 판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어 이번 공단 측의 영문문진표 제공은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 참여에 소극적일 수 있는 외국인가입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내국인과 동등한 급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자국어로 번역한 외국인가입자용 건강검진 안내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03-09 00:15:00 / 유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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