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방세 부과규모와 더불어 체납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고액·고질체납액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2007년 12월말 현재 106억7천9백만 원으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줄지 않아 관허사업 취소 및 정지, 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정보등록, 급여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중 2008년 1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읍·면·동 합동단속반을 편성, 요즈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포차량과 고액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인도 후 공매 처분하고, 2회 이상 소액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기로 하고 자동차세는 총 체납액 중 36%를 차지하고 있다.

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세는 안동시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자주재원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납부의식 없이는 시의 발전과 복리증진이 어렵다며, 조세정의실현을 위해 체납자에게는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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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6:02:4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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