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안동병원이 노약자 및 어린이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산서원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기증했다.

   도산서원은 그 동안 시 예산으로 구입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운영해 왔으나 오래되고 낡아 이용하는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25만여 명으로  그 가운데 유모차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10여 차례를 넘기고 있어, 이번 안동병원의 유모차와 휠체어 기증은 도산서원에 대한 관광 이미지 및 살기 좋은 안동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한편, 안동병원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와 유모차를 기증했다” 면서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의 불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관광지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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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6 11:56:50 / 이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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