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지사(하멩꾸 부원노 10세) 일행 21명이 31일 오후 3시 안동을 방문해, 하회마을을 찾았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엿보기 위해 안동을 찾은 이들 일행들은 족자카르타주의 공무원들로서 지난 26일 경북도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활동내역,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개발 등에 대한 연구와 교류을 통한 우의증진을 도모코져 방문했다.

안동 찾은 이들 일행은 오후 3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과 하회마을, 하회동탈박물관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며 특히, 저녁에는 김휘동 안동시장과의 교류만찬을 통해 양도시간 문화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갖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안동시는 이들 일행 방문을 통해 "안동시가 추진중인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협조를 당부하고 세계역사도시 회원도시로서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교환공연 등을 통해 양 도시간의 관광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한  이맘 브라다나리(공공사업국장)씨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 방문을 하게돼 무척 기쁘다"며, 이맘씨는 "4번에 걸쳐 안동을 방문했지만,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 한것은 처음이다"고 밝히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인간의 감정이 잘 묘사된 한국의 대표 공연인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공연에 함께한 일행들은 무척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는 특별자치구로 지난 2005년 2월 22일 경북도와 자매결연 협정이 체결되어 그간 수차례 교류협력을 도모해 왔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제2의 관광지로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주민의 91.8%가 이슬람교도로 312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부 지바섬에 위치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05-31 17:19:5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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