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 11일부터 지역특화 스토리 전문 웹툰작가를 양성을 위해 "웹툰 스토리텔링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한 '웹툰 스토리텔링'과정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도내 20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동과 경산에서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6월 11일을 시작으로 5주간, 매주 월(안동소재,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화(경산소재, 대구대학교)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웹툰 '스토리텔링' 과정은 KBS2에서 방영되었던 박신양 주연의 네이버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원작자인 '해츨링(작명)' 작가가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교육생에게 만화 매체에 적합한 스토리 작법 능력 및 기획 능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흥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선정하는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3년간 선정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3년간 배출된 웹툰 예비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심화프로그램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국내 대형 플랫폼사와 수강생과 기성작가가 모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피칭데이(Pitching Day)'와 웹툰제작지원사업, 창작공간 지원, 1:1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식웹툰작가 되는 그 녹녹치 않은 길에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김화기 진흥원장대행은 "지역의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가로 지역콘텐츠의 새로운 성장동력 웹툰장르로서 눈부신 발전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웹툰 창작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18-06-12 17:3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