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개표결과 광역의원 3석은 모두 자유한국당이 차지했으며, 16석을 뽑는 기초의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석, 자유한국당이 9석, 바른미래당이 1석, 무소속이 5석을 차지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광역의원 개표결과 굵은선 안의 후보가 당선자이다.

안동시 광역의원 1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김성진 후보가 1만8261표(54.96%)를 획득, 1만4959표(45.03%)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위한 후보를 3,302표차이로 이기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광역의원 2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김명호 후보가 1만9108표(64.86%)를 획득, 1만352표(35.13%)를 획득하는데 그친 더불어 민주당의 이경섭 후보를 8,756표 차이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3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대일 후보가 1만4419표(54.17%)를 획득 7,893표(29.65%)를 획득한 무소속 임정동 후보와 4,303표(16.16%)를 획득한 바른미래당 이주복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1위와 2위간 표차이는 6.526.표 차이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기초의원 개표결과 굵은선 안의 후보가 당선자이다.

안동시 기초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6회 지방선거보다 1석이 적은 9석을 차지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안동시 나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복순 후보가 1위로 당선됐다는 점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안동에서 민주당의 기초의원이 1위로 당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밖에도 기초의원 8선에 도전한 이재갑 후보(안동시 라선거구)와 7선에 도전한 손광영 후보(안동시 사선거구)가 모두 당선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후보는 5명 이었다.

한편, 광역의원 비례대표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5,292(34.05%)표를 획득 2명(김영선, 박태춘)의 당선자를, 자유한국당은 697,539(49.98%)표를 획득 3명(박채아, 윤승오, 이선희)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바른미래당은 115,303(8.26%)표를 획득 1명(박미경)의 당선자를 경북도의회에 입성 시켰다.

안동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개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33,188(37.17%)표를 획득해 1명(이경란)의 당선자를 배출했으며, 자유한국당이 45,640(52.12%)표를 획득 역시 1명(배은주)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2018-06-13 18:50: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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