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투표가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안동시 선거구 73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안동시 선거구의 7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안동시장에 출마한 권기창·권영세·이삼걸·안원효 후보와 도·시의원에 출마한 후보들도 각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안동시장 후보들은 "그동안 지지해준 많은 시민들과 선거 운동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해 지지를 호소한 만큼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른 아침 중구동의 투표소를 찾은 권모씨(72)는 "농사를 짓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 이번 선거의 당선자는 농촌 발전에 힘을 기울이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태화동의 김모씨(58)는 "진정성을 가진 지역의 일꾼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됐으면 한다."며 "누구를 찍었는지 밝힐 수는 없지만 낙후된 안동경제의 발전이 후보자 투표의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와 달리 사전선거 등으로 인해 6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안동시의 투표율은 19.1%를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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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1:48: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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