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이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연차평가 결과 주문식 교육 사업단 우수 사업단에 선정됐다.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연차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첫 도입한 제도로 지난달 해당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가졌으며, 선정된 우수 사업단은 오는 8월 우수사례 경진 대회의 참가자격 부여와 함께 경진대회의 결과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가톨릭상지대학의 우수 사업단 선정은 주문식교육 분야의 "C-net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THS(Total Human Service) 인력 양성" 사업부문이 지역내 고령화, 소외계층,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요구와 저출산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것이 평가됐다.

이번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연차평가에 참여한 주문식 교육 사업단은 전국 각 대학 68개 사업단이 참여 했으며, 이중 8개 사업단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을 포함한 2개 대학만이 선정 됐다.

아울러, 가톨릭상지대학은 2008년도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참여(지원)조건 심사결과 및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영역별 특성화, 주문식교육, 취업약정제 등 3개 부문에 국고보조금 19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전문화를 갖춘 전문직업교육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중심의 산·학·관 협력메커니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학의 역할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6-28 11:27:2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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