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과학 원리를 찾아보는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이 7일 안동시 옥동 주민차치센터에서 열려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어린이 생활 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안동시에서는 옥동 주민 자치센터와 동부초등학교 2곳에서 매주 1회 방과 후에 열리고 있다.

매주 대구 및 안동지역의 과학 관련 강사가 수업하는 생활과학 교실은 생활 속에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 관찰 및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결코 어렵지 않고 우리 생활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관계자는 "어린이 생활과학 교실은 물리, 수학, 생물,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의 모든 것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수업과 실험을 통하여 아이들이 과학과 친숙해 지도록 만드는 사업"이라며 "현재 안동시 2곳에서 열리고 있는 생활과학 교실을 안동시와 협의해 용상동 등 3곳을 추가 지정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생활과학 교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찰과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와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알찬 방학생활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사진>

2008-07-07 17:51: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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