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추석 전 개장을 목표로 안동 학가산 온천이 오는 30일 까지 시운전에 들어간다.

안동시는 효율적인 온천장 운영을 위해 안동시설공단에 위탁 운영을 하기로 하고 위·수탁협약 및 시운전을 거치면서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1일과 4일 온천개발 주무부서인 도시디자인과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건축, 문화관광, 교통, 홍보 관련 부서가 모여 개장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 보고회를 열기도 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안동 학가산 온천은 학가산 동남쪽 안동과학대 인근에 위치하여 서안동 IC와 2분, 안동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 20분 거리에 위치한 최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부지 19,900㎡에 지상 3층 6,500㎡ 건축된 안동 학가산 온천은 2곳의 온천공에서 하루 1천 25톤의 양수량으로 2,0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온천탕, 수면방, 접견실, 일반음식점, 스낵코너, 특산물 판매점과 학가산, 천등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동 학가산 온천은 알카리성 중탄산 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신경염, 류마티스, 피부혈행 항진, 흡수작용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회마을과 봉정사, 학가산 등 관광자원과 안동한우, 참마돼지고기 등을 맞볼 수 있는 먹거리를 함께 갖춘 관광지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예상하고 있다.

2008-08-05 09:41: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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