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우표취미주간을 정하고 그 기간에 대한민국우표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COEX 태평양홀에서 '생활 속의 색다른 즐거움'을 주제로 대한민국우표전시회가 열린다.

2008대한민국우표전시회에서는 500여 틀의 우수한 우표작품 전시와 함께 건국 60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우표와 사진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건국 60년 기념관을 선보인다.

필라코리아 2009 홍보관에서는 귀여운 마스코트인 편지소년 우리랑, 우표소녀 하나랑 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며 에너지체험관에서는 유익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그 절약의 필요성을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춤추는 강아지 로봇 등 지능형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로봇학습관을 비롯하여 우표 편지쓰기 문화관, 나만의 우표관 등 우표수집가뿐 아니라 모든 관람객이 우표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문화마당이 꾸며진다.

올해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작년에 이어 우표 속 우표의 형태로 1902년에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우표인 '고종황제 어극 40년 경축 기념우표'와 1951년에 발행된 '첨쇄보통우표(14원, 첨성대)'를 소개하고 있다.

자외선에 반응하는 감광(感光) 우표로 발행되는 이번 우표는 우표 속의 '3', '三', '300원'과 '태극기'가 태양빛을 받으면 무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2008-08-05 11:42:2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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