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종 공사 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각종 공사나 용역, 물품 구매계약 대금과 관련해 지급 요건이 충족된 사업장에 대해 공사대금청구서를 제출토록 독려해 법정지급기한(7일)과 관계없이 추석이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지양하고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단축해 대금을 지급토록 했으며, 지급된 대가에 대해서는 하도급자와 근로자에게 추석이전에 임금이 지급토록 독려해 모두가 함께하는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이전에 지급될 각종 공사대금과 자금이 약 2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기에 자금을 배정받아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9-05 10:48:1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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