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이 곳곳에서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9일 추석을 맞아 오후 2시 안동성좌원과 안동복지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밖에도 안동재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23개와 요셉의집을 비롯한 5개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등 총 7천7백만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한다.

안동성좌원 김모씨(72)는 "추석은 다가오는데 아직 아무곳에서도 오간데 없다."며 "위문품도 감사하지만,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와룡면 김창일씨(59)는 폐지를 수거해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세대에 5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으며, 안기동(동장 김재교)에서도 이웃주민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2일까지 시민들의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0일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은  안동재활원, 안동요양원, 안동단비원을, 윤정길 안동부시장은 대성그린빌, 대성정신대활센터, 실버케어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9-09 15:19:2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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