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회관은 23일부터 27일까지 예강전과 동연회전이 각각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전시실의 '제9회 예강회(藝江會)'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예활동모임 이라는 뜻으로 국립삼척대학교 공예학과 졸업생들로 지난 1998년도 구성된 도예활동 모임이며, 1999년 제1회 전시를 시초로 2008년 올해로 아홉 번째 전시를 이곳 안동시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안동출신의 임충헌, 강진석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끄는 이번 전시회는 총 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28일부터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디자인관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0회 동연회전(同硯會展)'은 안동대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1999년도 오병인교수를 주축으로 처음 구성됐으며, 이번 전시회는 10인의 작가가 참여 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응완 동연회장은 "동연회 모임의 회원수는 총 30~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개인 작업을 거쳐 이번 전시회에도 출품을 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문들의 실력도 서로 견주어보는 기회의 장이 됨과 동시에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순수한 매력을 지닌 동양화 여백의 미를 가까이 접하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9-24 21:46:4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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