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송찬환)은 25일 법무부산하 대구보호과관찰소 안동지소와 연개해 중증재가장애인 '사랑의 삼각끈'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산림과학박물관 견학과 오후 2시부터는 학가산온천욕에 나서 평소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경북도내 중증 재가장애인들이 제한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나들이를 통한 스트레스해소와 동료 간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사회성을 기르고 나아가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실시 됐다.

또한, 중증장애인들과 보호관찰청소년들이 함께 동행함으로써 장애인과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장애의 고통을 나눔으로써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찬환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먼저 중증장애인어르신들이 집안에만 있다가 이렇게 무르익은 가을에 나들이를 나와서 무척이나 기뻐하시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이런행사를 많이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대화를 나누고 땀을 흘리면서 청소년들 스스로도 자신을 깨우쳐보는 시간들이 되고 있는것 같아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9-25 13:57:5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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